대한민국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는 영동와인터널은 지난해 1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2018년 10월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특별하고 섬세한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동의 대표 필수 관광코스로 부상했다.

지난 한해동안 10만4204명이 방문했으며, 1억6400만원의 입장료수입과 와인 1만9377병을 파는 등 총 7억8700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터널 내 와인 판매 민간위탁 운영업체인 영동디어와인유통(대표 배지열) 소속 직원 5명 전원도 전원 소믈리에에 합격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품격이 한 단계 올라갔다.

영동와인터널에는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며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느끼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어 연인, 가족, 친구들이 찾으며 SNS를 타고 급속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Hot place이다.

'와인'이라는 테마로 꾸민 공간이지만, 어린 자녀, 가족들과 함께 즐길 공간들도 많다.

와인의 역사를 만나고 VR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와인 문화관,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참나무향 가득한 오크통으로 메운 와인저장고와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인기코스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호탄이니 만큼, 지속적으로 관람객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전시관별 관광안내사 등 안내직원을 배치해 관광 편의와 관람의 질도 높일 계획이다.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한 영동와인터널은 총 135억원이 투입돼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4∼12m, 높이4~8m, 길이420m로 규모로 조성됐다.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사업 중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연 곳이다.

대한민국의 브르도를 꿈꾸는 와인터널 배지열 대표를 232회 희망인터뷰 희망주자로 와인터널에서 만났다.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영동와인터널에서 레스토랑과 와인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지열입니다.

세 아이의 아빠이구요. 충북 영동에서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고,

그리고, 여기 영동와인터널에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우리 영동와인이 더욱 친숙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불철주야 고민하고 있는 41세 청년입니다.

▲영동와인터널 어떤 곳인가?

여기 영동와인터널은 충북 영동군에 위치하고 있구요.

와인 쉬운말로 포도주라고 하죠. 와인을 주제로 관람도 할 수 있고, 와인을 시음도 할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와인 박물관이자 와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동와인터널에는 어떤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는가?

영동와인터널은 총 400미터 정도 되는 터널이구요 15개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와인을 어떻게 만드는지 어떤 와인들이 있는지, 와인이 주제가 되는 영화가 뭐가 있는지 알려주는 곳도 있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인포토존도 있구요. 옛날 역사를 알 수 있는 토굴도 있어요. 영동와인터널에 오시면, 정말 재밌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영동와인터널에서는 어떤 와인을 판매하나?

저희 영동에는 43개 와이너리가 있구요. 그 와이너리에서 200종이 넘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영동을 한국 와인의 메카라고 하기도 하고 한국의 보르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저희 와인터널에서는 그 와인 중에서 와인 품평회에서 일정 기준을 통과한 50여종의 영동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과 향 그리고 색이 검증된 좋은 와인만 판매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터널 끝 쪽에 와인판매장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영동와인을 시음도 할 수 있고 잔으로도 드실 수 있구요. 좋으면 병으로도 사가지고 가실 수도 있어요.

와인레스토랑도 있어서,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는데 여기는 어떤가?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들이를 하는 분들이 많이 준 건 맞는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가 휴식총량의 법칙이라는 게 있잖아요? 지금 못 놀면 미루어 뒀다가 못논거 채워 놀아야 되는데요. 그때, 잊지 마시고 저희 영동와인터널에 오셔서 와인도 드시고 구경도 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 놀러 많이들 가시는 곳들이 다들 신종코로나 때문에 들썩들썩 하잖아요? 저희 영동은 아직 청정구역이니까요? 안심하고 놀러오세요.

▲영동자랑 한다면?

우리 영동은 일조량이 높고 일교차가 커서 과일이 정말 맛있어요

그 과일을 가지고 정말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와인을 만드시는 분들 하나하나가 다들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요즘, 식사하시면서 와인 많이들 드시는데요. 우리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영동 와인 드시면서 오늘 밤 분위기 한 번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계획과 목표는?

정말 영동에는 좋은 와인들이 발에 밟힐 정도로 많은데요 우리 와인을 만드는 농부들이 어떻게 팔지를 모르고 계세요. 좋은 와인만 만들 줄 알았지, 좋은 판매는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영동와인터널에서 최대한 홍보하면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터널에서 와인을 맛 보신 분들이 또 구매를 하고 싶을 실 때,

다시 찾아와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올 3월 달에 저희가 영동와인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을

오픈하려고 합니다. 이름은 와, 인, 홀, 릭

와인 중독자라는 이름인데요. 사실, 저는 영동 와인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3월 오픈인데, 우리 영동와인으리 대부분을 구매하 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음 목표는 와인홀릭을 성공시켜서

우리 영동와인을 만드시는 분들의 주머니가 두둑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덕담(희망인터뷰)

지금 신종 코로나 때문에 한참 움츠려 들 때 인데요.

이럴 때 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에 서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 어려움 다들 극복하시구요

항상 재밌고 즐겁고 의미있는 하루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