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흥덕구 출마설이 확산되고 있는 신용한 통합위 전략단장.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참여하는 중도·보수통합 신당인 ‘대통합신당’(가칭)의 상징색이 옅은 분홍색인 ‘밀레니얼 핑크’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합 신당이 출범되면 제천,단양군 새보수당의 이찬구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이 엄태영 예비후보가 겹치는 일이 벌어지고 그동안 설로만 돌던 신용한 통합위 전략단장의 출마설이 최근 증폭되고 있다.

현재까지 꾸준히 출마설이 나돌던 보수통합 전략단장이던 신용한 교수의 흥덕구 등판이 기정사실화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통합일선에서 전략단장으로 통합을 이룩한 신용한 전략단장은 출마지역을 놓고 세간에는 설왕설래 하고 있지만 흥덕구 강내 출신인 점을 감안해 정치관계자들은 흥덕구 출마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현재 흥덕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현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김양희, 김정복, 이규석 예비후보가 표밭을 달구고 있다.

흥덕선거구는 20년간 보수층이 단 한번도 수성하지 못해 진보집권이 계속되고 있는 곳으로 정부의 집권성향에 관계없이 진보층의 지지층이 두터운 곳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은 흥덕선거구를 험지로 판단하고 수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론상 지지할 정당이 없는 무응답층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인물 부상에도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통합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 시민단체 등의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당명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주나 다음주초 당명이 확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철수 신당이 다음주초까지 마무리되면 물리적인 시간은 촉박하지만 당대당 통합에도 정치 관계자들은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안철수 측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다.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을 아우르는 통합이 실현되면 거대 야당으로 재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호남의 대안신당과 손학규의 바른미래당, 정동영의 민주평화당의 정계개편과 비숫한 시기에 새로운 야당들이 출범할 것으로 추정된다.

4.15 총선 50여일이 채 남지 않은 시기에 통합이 진행된 보수당과 중도보수당, 호남의 정계 개편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섣부른 판단과 예측불허로 선거판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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