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주차장애물 제거로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골목길 조성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건축과는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주차공간 확보와 무분별하게 세워 둔 라바콘, 물통 폐타이어 등으로 인해 주민 갈등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차장애물 정비를 위해 ‘행복한 골목길 만들기 시민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정비계획은 수곡동 수곡초등학교 인근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오는 17일부터 약 10일간 수곡2동 통장 및 관내 주민들과 함께 안내문 배포와 홍보 캠페인을 통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정비되지 않는 주차장애물에 대해서는 구청에서 일괄 수거할 계획이다.

‘행복한 골목길 만들기 시민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사창동, 수곡동 등 주택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주차장애물 약8t을 수거해 폐기처분 했다.

또한 이번에는 주차장애물뿐만 아니라 상가 홍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내놓은 배너,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도 함께 정비함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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