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공공후견인 후보자를 선발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치매공공후견제도는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치매노인이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공공후견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공공후견인은 치매노인의 의사결정 지원 또는 대리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진천군 또는 인근지역 거주자로 경력 및 전문성, 교육수료 및 자격증, 자원봉사 활동, 업무능력을 고려해 서류전형, 개별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후견인은 총 2명으로 선발 후 교육일정에 따라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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