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손길에 혹한도 따뜻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의 교복 나눔 증서 전달식.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위원장 정해용)가 KT&G 제천지점(지점장 주우섭)의 후원을 받아 지난 13일 저녁 남현동회의실에서 관내 중고생들에게 교복 나눔 증서를 전달해 혹한을 녹였다.

전달된 교복증서는 3벌(75만원 상당)로 교복증서를 받은 학생은 대제중학교를 비롯해 제천중학교,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 등 모두 3명으로 이들은 한부모 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다.

교복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정해용 위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KT&G 제천지점에서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교복을 기탁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은 물론 지역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남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해에도 KT&G 제천지점에서 후원을 받아 3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한 바 있으며 수년 전부터 교복후원과 자체기금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26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을 펼쳐 김장김치 500포기를 손수 담가 100상자의 김치를 관내 어려운 가정에 배달하는 등 매년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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