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경비보조금 28억7000만 원 지원 결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2020년도 제천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제천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제천시 교육경비보조금 28억 71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회는 위원장인 이경태 부시장을 비롯한 제천시의회 의원, 제천교육지원청, 학부모단체 대표 등 9명이 참석해,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신청사업 120개, 신청금액 28억 7100만 원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열린 심의회를 통해 보조금을 신청한 학교의 세부 사업 내용의 타당성, 그간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예산 지원규모를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교육 분야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외국어분야 9200만 원 ▲예술분야 1억8000만 원 ▲체육분야 2억2400만 원 ▲진로체험분야 1억9400만 원 ▲학력신장분야 4억7100만 원.

▲초등주간돌봄교실 2억4100만 원 ▲농산촌방과후 2억9500만 원 ▲제천행복교육지구 2억원 ▲다목적체육관 8억2400만 원 ▲교육현안사업 1억4900만 원이며,

작년도 예산 22억 7900만 원에 비교했을 때 25.9% 증가했다.

이경태 위원장은 “교육기관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보조사업성격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접 각급학교 등 교육기관의 사업 신청을 받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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