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예매 가능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의 4월 정기공연 "아리바다" 포스터. '사진=청주시립무용단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의 4월 정기공연 "아리바다" 포스터. '사진=청주시립무용단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4월 정기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아리바다를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41회 정기공연으로 오는 42일 오후 7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청주예술의전당의 개관 25주년과 청주시립무용단 창단 25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의 수고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의미의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아리바다란 산란을 위해 멀고 험난한 바다길을 헤엄쳐 육지에 오르는 수십만 마리의 바다거북을 일컫는데, 이번에 공연되는아리바다의 의미는도착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고향을 향해 회귀하려는 본능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런아리바다의 함의적 이야기에 강제 이주 되었던 실향민들의 설움과 그리움을 곱씹으며 불렀던청주아리랑을 작품에 녹여내어 고향 청주를 향한 그리움과 그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감정들을 아울러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아리바다작품으로 청주시립무용단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 앞으로의 또 다른 미래를 향해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R1만 원, S5천 원, A3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기타 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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