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청주시 북부 지역에서 21일에 이어 22일에도 확진자 2명이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발생해 청주시 코로나 방역 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증평군 장교 코로나 발생으로 충북도는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충북도와 청주시 방역 당국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에 거주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부부로 A씨(남.36세), B씨(35.여)로 18일 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검체에 들어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 거주하는 가족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21일 오후 4시25분에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했고 21일 오후 12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매제는 지난 7일부터 9일 까지 대구에 방문했고 자신이 확진을 받아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상 유무를 확인했고 이미 발열 증세가 있어 당국에 신고해 최종 부부가 확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와 가족들은 대구를 다녀온 확진 판정을 받은 매제와 함께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을 가족들끼리 14일부터 16일 까지 1박2일간 부모(2명) 유치원 다니는 아들 1명 , 매제 1명, 확진자 부부 등 총 6명이 다녀왔고 현재 밀착 조사는 부부 포함 선후배 2명과 가족 5명  포함 총 7명을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개인 택시 운전자로 열이 있는 상태에서 2일간 택시 영업을 한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에 파장을 주고 있으며 현재 택시 카드 입력기를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개인택시 운전자는 마스크를 하고 약 2일간 열이 나는 상태에서 택시 운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택시를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역학 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 했으며 이들 부부가 들린 대형마트와 식당 등에 대한 방역과 페쇄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속하게 정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 선,후배는 현재 격리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방역을 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발표에 지역사회는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청주 지역은 주말을 맞은 탓도 있지만 거리가 한산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충북도는 나머지 파악되는 대로 추후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