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선생님과 함께 온라인으로 세계시민 역량 기르기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면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계속 중단됨에 따라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충주·북부·남부 분원이 세계시민 영어캠프 초5~6’ 과정을 온라인으로 대체 운영하고 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충주분원 온라인세계시민영어캠프. ‘사진=충북교육교육원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충주분원 온라인세계시민영어캠프. ‘사진=충북교육교육원 제공' 박창서 기자

충주분원은 충주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지난 7부터 1113까지 총 8기를

북부분원은 제천·단양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지난 7부터 다음 달 16까지 총 4기를

남부분원은 보은, 옥천, 영동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오는 14부터 129까지 총 4기를 각각 운영한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충주분원 온라인세계시민영어캠프. ‘사진=충북교육교육원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충주분원 온라인세계시민영어캠프. ‘사진=충북교육교육원 제공' 박창서 기자

원어민 교사가 Zoom을 통해 화상 회의 시스템에서 학습방을 개설하고, 학생 3~4명과 원어민 교사 1명으로 소그룹을 편성해 매일 30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다양성과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에 바탕을 두고 개발한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원어민 교사가 다양한 주제에 관해 파워포인트와 PDF 파일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질문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교재와 수업에 필요한 활동 자료들은 택배 배송 등 면대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전달됐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충주분원 온라인세계시민영어캠프. ‘사진=충북교육교육원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충주분원 온라인세계시민영어캠프. ‘사진=충북교육교육원 제공' 박창서 기자

학생 개인별 능력과 실력을 고려한 소그룹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과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도 익히고 있다.

최용희 원장은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여 지구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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