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시니어 돌봄 전문가 과정 통해 18명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있는 각 기관에 취업을 연계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8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스마일시니어 돌봄 전문가 과정 교육생 20명을 선발하여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30일 까지 3개 교육과정 총 252시간을 진행했다.

이 교육과정은 옥천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스마일시니어 돌봄 전문가 과정(243시간), 직업의식교육․갈등관리․ 강점분석(6시간), 노동시장의 흐름 및 이력서 면접코칭(3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30일 여성회관내에 있는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실장 박혜영)에서 스마일시니어 돌봄(요양보호사)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18명이 수료했다.

수료한 18명의 교육생들은 주로 경력이 단절된 40~60대 여성들로 최고령인 73세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취업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교육 전 과정을 수료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교육생 반장인 윤정숙(63세)은“고령의 나이에 공부와 취업에 도전하고 희망을 갖고 서로 협동하여 국가전문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취업을 위해 도전한 만큼 현장에서도 봉사의 마음으로 요양보호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있는 각 기관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 박혜영 실장은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일자리 지원 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18명 모두 좋은 곳에 취직 할 수 있도록 우리 센터가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스마일시니어 돌봄(요양보호사) 전문가 과정 수료 과정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스마일시니어 돌봄(요양보호사) 전문가 과정 수료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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