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면장 이형준)은 대강면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협의회장 이장길, 부녀회장 홍완순)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올 한 해 동안 농약빈병 수거와 헌옷 수집으로 마련한 200만원으로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한파와 외로움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을 위해 쌀 40포(20kg)와 휴지 40박스를 면에 전달했다.

이장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날씨도 마음도 추워지는 요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대강면 지역복지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완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도와주신 남·녀 협의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강면 새마을지도자 남·녀 협의회에서는 이번 봉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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