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1년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이호섭 석사과정 학생이 ‘최우수상(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일반대학원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이호섭 학생은 ‘UAM의 항공기상정보제공시스템을 위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고도 기상 반구 서비스 모델 연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청주대학교 내 ‘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 설립에 따른 국소 지역 기상정보 기반 경로 생성 및 정밀추종 관련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기상정보 데이터 생성, 공급, 수요 및 수익 창출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호섭 학생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UAM의 국소 지역 내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을 열심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창업을 진행해 해 개발한 핵심 원천기술이 충북지역의 UAM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진대회 발표를 지도한 조성욱 교수는 “충청북도가 국내외 드론/UAM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내 센서 융합 기반 무인 시스템 및 관련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개발 기술을 토대로 하는 강소기업 유치, 창업 및 기술이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 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학교는 ‘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UAM 비행체 및 자율 비행 시스템 분야의 연구개발과, 드론·UAM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및 지원을 담당함으로써 충청북도의 드론과 UAM 관련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