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덕성초등학교(교장 김상국)은 지난 17일 6학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육공동체인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공개의 날을 진행했다.

덕성초에서는 6학년 학생들의 주체적인 자세로 임하여 본인들의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며 스스로 진행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자치의 개념을 다질 수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첫 번째 마당으로 ‘6학년 도전 골든벨’을 열어 평소 교과학습 및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상식과 교양문제로 출제를 하여 단순히 게임과 흥미 위주가 아닌 ‘놀면서 배우는 마당’을 가졌다.

두 번째 마당으로는 ‘신나는 체육수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제기차기, 줄다리기, 긴줄넘기, 큰공굴리기 등을 진행하면서 친구들간 경쟁보다는 서로 협동을 바탕으로 공정의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마지막 마당으로는 학부모님과 학생이 한데 어울려 노는 ‘함께 마당’을 가짐으로써 세대간의 갈등 및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공감의 시간이 됐다. 

덕성초는 지난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항상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강화하고 학생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카네이션 손 사진전’, ‘전교생 저스트댄스’, ‘마을교육회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을 하고 터득하며 익혀나갈 수 있는 배움터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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