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14명, 2013년 1366명, 5년 연속 귀농인 증가

【충북·세종=청주일보】박소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귀농·귀촌인이 정착 초기 지역 주민과 어색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집들이 지원사업’을 펼친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이 지역 구성원으로 녹아들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집들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다음 달까지 대상자를 모집하며, 1가구당 50만원씩 2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0년 1월1일 이후 전입해 온 2명 이상 상시 거주하고 있는 세대며 귀농·귀촌해 해당 마을 주민과 화합과 소통을 원하는 가정이다.

군은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환영의 자리를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들이 비용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산업팀 및 영동군청 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동군은 2012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에 이어 2013년에는 전담조직인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귀농 ․ 귀촌활성화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1414명, 2013년 1366명, 2012년 1000명, 2011년 143명, 2010년 138명으로 5년 연속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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