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도시민 귀농 위해 프로그램 개발

【충북·세종=청주일보】박소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도시민을 유혹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태체험을 제공해 자신감을 주고 농촌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군은 2000만 원을 지원해 지역내 5개 체험마을의 도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농촌 체험을 돕는다.

이번 지원 대상 마을은 회인면 하얀민들레 생태마을과 자드락 산촌생태마을, 마로면 선애마을보은, 회남면 법수리 연꽃마을과 분저리 녹색체험마을 등이다.

각 체험마을에서는 농작물 파종, 수확, 텃밭 운영의 영농체험 및 친환경 농법, 생태체험, 전기 없는 마을 체험 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 마을 특성에 맞게 준비된다.

군은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 확정 후 도시민 유치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예비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가족단위 관광객의 휴양 역할도 수행해 도농교류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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