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물놀이 사고 수영교육 예방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 보은교육지원청 초등 수상안전 및 수영교육<사진 = 보은교육청 제공> 박소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소은 기자 =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이 피서철 수영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종곡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5개월간에 걸쳐 보은지역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5 돌고래 초등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

돌고래 초등수영교실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생들에게 생존, 안전 교육 및 수영 기능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은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이루어지는 수영교육의 내용은 수영 영법, 인명구조, 소생법, 수상안전, 구조구난 훈련 등 수영 실습 위주 교육 실시되며 총 10차 시로 편성 돼 수영 실력에 따라 기초반, 초급반으로 편성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하게 된다.

이번 수영교실 운영으로 지역내 초등생 566명의 수영실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경순 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 모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수상안전 및 수영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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