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한경 정화 위해 가전제품 우선 수거

【충북·세종=청주일보】박소은 기자 = 충북 영동군과 한국 전자 산업 환경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운반 곤란, 수수료 부담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를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아파트, 연립주택 등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군정 소식지와 군정 홍보 전광판에 게재했다.

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을 부착해 쓰레기배출 지정장소에 가서 직접 배출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수거 예약은 콜센터(1599-0993), 인터넷(www.15990903.or.kr), 카카오톡(ID : 폐가전무상방문수거) 등으로 할 수 있다.

예약이 끝나면 수거 담당자가 방문해 대형 폐가전제품을 수거하게 된다. 수거는 매주 목요일에 이뤄진다.

무상 수거 대상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m 이상 크기의 가전제품이며, 선풍기, 휴대폰 등 소형 폐가전의 경우 대형 폐가전과 함께 배출하거나 5개 이상을 배출할 경우 수거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 편의와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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