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으로 노인들의 관절염 및 퇴행성 질환 예방 운동 펼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소은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가 노인들의 관절염 및 만성 퇴행성 질환의 예방 및 통증완화를 위해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아쿠아 관절 튼튼 교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상반기 '아쿠아 관절 튼튼 교실'은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5월에 종강했으며, 최근 메르스 확산이 진정세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 전화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군민들의 요청에 따라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 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35명을 모집하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보건소 운동 처방실에서 3개월간 아쿠아 관절 튼튼 교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 만성퇴행성 질환 및 관절염 유소견자 중 기존 수영교실 미 참여자가 1순위이며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3개월로 구성된 이번 '아쿠아 관절 튼튼 교실'은 아쿠아 건강증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수영에 대한 기초 이론 및 아쿠아 건강 체조로 진행된다.

특히, 수영 외에도 사전기초검사, 기공체조, 심뇌혈관질환예방, 구강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 습관과 관절염을 자가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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