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회, 약 48분 간격으로 운행

【충북·세종=청주일보】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택지지구 일대에 청주-증평 간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돼 105-1번을 달고 오는 25일부터 운행된다.

주요 운행구간은 청주 석판, 증평우체국, 군립도서관, 휴먼시아아파트 입구를 거쳐 증평인삼판매장까지 하루 20회, 약 48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며 이번 노선은 증평읍 송산리 택지지구 일대가 개발돼 유동인구가 증가했으나 청주 등 도시상권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주민 불편 호소가 많았던 구간이다.


청주-증평 간 노선은 운행구간이 길고 운행간격도 조밀해 노선조정이 쉽지 않았으나 기존 105번(청주↔형석중고교)버스의 일부를 송산지구 방향으로 분리 운행하는 방식으로 조정하면서 성사됐다.


군 관계자는 “송산택지지구 청주 간 버스는 청주시와 청주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청주 시내버스 운송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노선이 신설될 수 있었다”며 “기존 105번 버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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