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점한 전통시장 구경도하고 값싼 농산물 사러 오세요

【충북·세종=청주일보】 진천= 최준탁 기자 =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신영숙)와 진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은 24일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상인회 회원, 프리마켓 참가자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즐거운 문화장터 ‘별볼일있는시장’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새로이 조성된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진천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놀이터를 조성하고자, 프리마켓(수공예장터+벼룩장터+음식장터)과 국내외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난장)을 유치하여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가족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 공간으로 창조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이 진행되며 공연으로는 남사당놀이인 줄타기, 등이 있고. 또한 프리마켓을 통해 다양한 작품과 공예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데 대부분 지역의 작가들이 손수 직접 만든, 작품들이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전통시장을 찾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비가 쏟아져도 지하주차장에서 시장장옥까지 바로 연결되어 비를 맞지 않고 문화장터를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생거진천 전통시장 만의 큰 장점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문화장터 “별 볼 일 있는 시장”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청북도, 진천군이 주최하고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와 진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문화공감 흥이 주관하여 행사를 진행하며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ICT융합, 상인자생력강화, 시장기반설비, 이벤트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향후 문화장터를 매월 2, 4주 토요일에 열 계획이며 다가오는 8월에는 7~8일, 21~22일에 여름축제 형식으로 준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음식테마거리 개발, 시장 다큐 제작, 공공예술 ‘해피바이러스프로젝트’, 커뮤니티 문화공간구축 등의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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