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9일 오후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 주재로‘다음해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국․도비 확보상황과 중앙부처 미반영 주요사업에 대한 분석과 향후 확보대책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군의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목표액은 1220억원으로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끝난 현재까지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실과소장으로부터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문제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 경주와 민선 6기 공약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내년도 예산은 현재 중앙부처를 거쳐 기획재정부 2차 심의를 마치고 다음 달 계획된 미결 쟁점 및 잔여재원 심의 후 오는 9월11일까지 국회로 제출된다.

군은 향후 예산심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 미반영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영동출신 중앙공무원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설명 등 마지막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8개반 70명으로 편성된‘예산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중앙부처 및 충북도 수시 방문 현안사업설명, 국회의원 방문 지원요청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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