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인터넷고등학교, 영신중학교 여학생 40명 대상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보건소의 '청소년 한의학 월경통 교실' 장면 <사진= 영동군> 박소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소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5~7월 두 달동안 관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의약 월경통 교실’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월경통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청소년기 여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동인터넷고등학교, 영신중학교 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의약 월경통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이론 교육과 침, 뜸을 이용한 한방치료, 각 여학생에 맞는 맞춤별 한약 투약과 함께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기공 체조를 했다.

군은 이들에게 한의약 이론 교육, 쑥뜸과 함께 맞춤형 한약 투약 등 한방치료와 함께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기공 체조를 매주 4회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한 학생들의 90%인 36명이 월경통 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32명이 올 하반기에 운영될 월경통 교실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군 관계자는 “한의약 월경통 교실을 통해 여학생들의 학습능률 향상 및 잠재적인 남임을 조기예방 등 미래모성건강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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