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분 주민세 부과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정기분 주민세 1만 6047건 2억 43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지난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지역 내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및 전년도 부가가치세 4800만원 이상인 사업자와 법인이 납부 대상이다.

주민세는 본세 외에 지방교육세 10%를 포함하며 ▲개인균등분 1만 1000원 ▲개인 사업분 5만 5000원 ▲자본금 규모에 따라 5만 5000원부터 55만원까지 차등 과세하는 법인 균등분으로 부과됐다.

올해 주민세 부과세액은 지역 내 인구유입에 따른 세대주 증가(900여 세대) 및 주민세 인상(6000원에서 1만원), 개인사업자 등이 증가해 2014년 1억 7100만원 보다 금액 대비 30%가 증가 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군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도록 은행 및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C/D/ATM)해 납부하는 방법 외에도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납부,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 인상은 징세비용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여 현실화가 필요하며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자구노력에 대한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확대 지원 방침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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