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진천군 학성초-나를 찾는 독서 여행 프로그램 실시 모습 진천 최준탁 제공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 학성초등학교(교장 최세권)는 20일 진천도서관의 2015년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를 찾는 독서 여행’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즐거운 책읽기’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투입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체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 1~2학년은 ‘어떡하지?’책을 통해 걱정인형을 만들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심리적 불안을 해소해 줄 시간을 제공했다.

3~4학년은 ‘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 책을 통해 ‘20년 후 바라본 사과’란 주제로 북아트 활동을 전개했다.

5~6학년은 ‘불만고백’ 책을 통해 ‘스트레스 극복 주사위판’게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익히고 스트레스 대처법을 길러주는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선민 학생(학성초 2학년)은 “여름에 우리 학교로 전학을 올 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예전 학교에서는 하지 않았던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는 학성초가 참 좋아요. 책을 읽고 걱정인형을 만들어서 인형과 저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나니 제 걱정이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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