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1개소, 마을기업 4개소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괴산군이 참여한 수원시 권선1동에서 직거래 장터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 괴산군과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회장 이도훈)는 지난 19일 수원시 권선1동에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수원시 권선1동과의 인연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차 괴산군 소재 우수 마을기업인 솔뫼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지역특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괴산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괴산나눔몰 와글와글 마케팅 사업 중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사회적기업 1개소, 마을기업 4개소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괴산시골절임배추 주문 예약을 비롯해 표고버섯, 고구마, 참기름, 들기름, 땅콩, 아마란스, 햅쌀 등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5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권선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음달 20일 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절임배추를 예약 주문받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권선1동 박상민 주민자치위원장은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좋은 제품들을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괴산군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지영 괴산군 경제과장은 “괴산군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지속적인 교류 및 판로개척 활동을 통해 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소를 제공해준 권선1동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의회로 적립하여 향후 지역의 아동 또는 노인분들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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