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행사를 개최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신재정)가 22일 오후 2시,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똑똑 마음나눔 희망플러스”, “살아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 는 주제로 음성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정신장애인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정신보건 관계자, 이장단, 군인,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이 한자리에 모여 절망에서 희망으로 일어선 수상자의 체험 수기 나눔과 희망을 공유하고 참석자 모두의 마음건강 힐링도 함께 챙겼다.

이날 1부 행사는 센터가 지난 한 달 동안 개최한 수기·시화·카툰 공모전 시상식과 인생역경 극복 체험 나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카툰과 시화 작품을 감상하였다.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장 소프라노 연광자의 축하무대는 10월의 정취와 함께 희망과 아름다음을 노래하여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따듯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괜찮니” 국민체조를 한국교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선보였고, 특별영상을 통해 생생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였다.

2부에서는 최예원 강사를 초빙해 ‘우스자예’라는 특별한 제목으로 우울, 스트레스, 자살예방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 자살에 대한 오해와 사실 등 한국인 우울증 표현지수, 분노 등 감정지수의 안녕상태 등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연극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신재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과 생명사랑 생명존중 문화조성, 마음나눔과 희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라고 밝히고 “많은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고 음성군(보건소)과 꽃동네인곡자애병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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