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국가 암 검진 독려 나서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국가 암 조기검진으로 군민의 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미수검자들에게 안내문 발송, 방문·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암 검진 독려에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암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은 일부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지만,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5가지이며,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 연도 검진대상자 (2015년도는 홀수년생)이다.

검진비용은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하는데 그중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 상위 50%에 해당하는 경우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여야 한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관내 의료기관은 서부병원, 성모병원이며 전국 검진기관 어디에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고, 검진 시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지역주민들께서 무료 암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은 물론 이고 가족의 행복까지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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