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쉽고 바른 우리말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국어문화발전을 위해 바른 국어사용 및 언어문화개선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과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공문서 및 군정 시책 개발 시 알기 쉬운 우리말을 쓰도록 하고 국어전문기관과 연계해 직원들의 국어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 중 우리말글 쉽게 알기 과정을 개설해 공무원들의 국어 능력 향상과 업무수행 중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적극 권장에 나선다.

또한,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공무원들의 공문서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들의 언어문화개선 실천 서약을 통해 바른 언어습관 기르기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글을 바르게 사용해 한글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언어문화개선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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