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47억원 투입해 복지사업 추진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한해 동안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총 647억4478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산을 지난해 614억3686만원에 비해 5.4% 33억792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주요사업 예산은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100억원 ▲노인복지분야 267억원 ▲장애인복지 34억원 ▲여성복지 12억원 ▲아동 및 영유아복지 175억원 ▲청소년복지 46억원 ▲보훈 8억원 ▲사회복지일반등 기타 5억원 등이다.

군은 증액된 복지 예산으로 맞춤형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확대 시행 8억4900만원 ▲민관협력사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확대 구성 시행 6000만원 ▲바람직한 장사문화 정착을 위한 군립장례타운 조성 14억1800만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진천군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운영 1억2600만원 ▲지역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확충을 위한 덕산 문화의집 설치·운영 11억원을 편성·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 및 가사활동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위해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 3000만원 편성 등 사회보장사업을 신설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열 군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예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집중 발굴을 통해,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진천이 되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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