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 안정 기여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해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으로 모두 74억8361만원을 4,642 농가에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쌀 협상 이후 쌀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인한 적정 쌀 가격 보전과 농업경영비 증가에 따른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쌀소득보전직불금을 비롯한 5종의 직불금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금(고정) 51억4520만원과 밭농업직불금 8억9482만원, 조건불리지역직불금 2억4855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한, 벼 재배농가에 ha당 7만원의 경영안정자금과 군비 추가 확보를 통해 ha당 25만원의 직불금 등 11억9504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한기인 2월 중 지급대상 농지를 실제로 경작 또는 경영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 및 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직불금 신청 이전에 농업경영체 정보를 최신 정보로 갱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 안전을 위한 직불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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