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성황리‘종료’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이달 7일 복숭아반 교육을 시작으로 한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트랙터반 교육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FTA 대비 새 농업기술 보급과 농산물 명품화를 위해 포도, 복숭아, 친환경농업, 농기계 등 모두 18개 품목 26개 과정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진행됐다.

군은 교육 수요가 많은 복숭아반을 작년 1회에서 올해 4개 권역으로 나눠 농업기술센터와 면사무소 3곳(황간·학산·상촌)에서 강의를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아로니아, 토양과 비료, 농업미생물, GAP 등 신 소득 작목과 친환경농업 교육과정을 새로 개설해 교육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군은 블루베리, 굴삭기반은 모집인원 보다 많은 인원이 수강 신청해 강의를 각각 1회씩 추가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농업 환경이 변하고 농민의 경영 마인드도 변해감에 따라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내년에도 댜양한 분야의 전문교육을 추진해 새해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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