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무료 안저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 관내 민들레안과(원장 이남호)와 무료 안저 검사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 100명이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신청 후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망막병증 안과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안저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50세 이상 심뇌혈관질환자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군 보건소는 강조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안저검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심뇌혈관질환자의 건강 증진 및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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