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27개 항목 종합대책반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군은 ▲물가안정·관리, ▲재난·사고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교통 안전 대책 ▲주민생활 안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7개 항목을 대상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또한, 오는 6일부터는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군민불편종합신고 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은 성수 식품 관리를 위한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성수품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성수 물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위생 점검에도 나선다.

특히,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재난안전 대책반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전기․가스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 소외 계층 1207가구에 설명절 지원사업 및 지정기탁금 1481만원을 지원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3개소 등에 백미 6.2톤을 지원해 더불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추진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관내 병원, 보건소 및 지소를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군은 공직 근무 기강 확립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설명절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주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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