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면사무소 광장에 모인 참여자 100여명은 자연환경보전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대국민 환경캠페인을 겸해 개인 이기주의로 결여된 주민 및 기관 단체의 결집,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소수면 노인회장(김길홍,78세)은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드러난 그 많던 쓰레기를 공무원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치우니까 주변이 깨끗해지고 마음까지 상쾌해져 기분이 좋다’고 말하면서 아직 추운 날인데도 같이 참여해 애써준 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까지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소수면은 지난달 매월 첫 주 금요일을 환경의 날로 정하고, 면 각 기관단체와 20개 마을, 면사무소가 환경정화추진운동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 기간중에는 각 마을별로 자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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