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괴산군 소수면 화경정화 활동 모습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소수면(면장 정경범)은 지난 11일 면소재지 도로(3km)변과 하천 등에서 공무원과 소수면기관단체, 노인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면사무소 광장에 모인 참여자 100여명은 자연환경보전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대국민 환경캠페인을 겸해 개인 이기주의로 결여된 주민 및 기관 단체의 결집,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소수면 노인회장(김길홍,78세)은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드러난 그 많던 쓰레기를 공무원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치우니까 주변이 깨끗해지고 마음까지 상쾌해져 기분이 좋다’고 말하면서 아직 추운 날인데도 같이 참여해 애써준 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까지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소수면은 지난달 매월 첫 주 금요일을 환경의 날로 정하고, 면 각 기관단체와 20개 마을, 면사무소가 환경정화추진운동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 기간중에는 각 마을별로 자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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