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괴산군 야경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최근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8시가 넘으면 모든 상가의 불이 꺼져 ‘불 꺼진 도시’로 불리던 괴산읍이 오전 12시가 돼도 네온사인이 환하게 비추고 상가마다 젊은이들로 북적되며, 도로이면에도 주차된 차들로 몸살을 앓는 등 밤늦도록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이는 학생군사학교 이전, 중원대학교 재학생 증가, 각종 산업단지 조성과 도로망 확충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유입이 늘어 전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최근 괴산읍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즉석식과 의류등의 유명업체 연쇄점이 잇따라 입점하고 있어 낮에도 주요 시내 유동인구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교통 혼잡까지 빚어지는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생동감 있는 거리가 일상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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