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맹동 노인분회 사무실에서 봉사

▲ 【충북·세종=청주일보】 경희 예건한의원 충북 음성군 의료봉사 모습<사진=음성군 제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혁신도시내에 위치한 경희 예건한의원(원장 염정헌)은 지난 12일 맹동 노인분회 사무실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희 예건한의원는 최근 시작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등 관내 어르신들 30여명을 맞아 진료상담을 통한 진맥, 침, 뜸 등의 한방 의료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염정헌 원장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지압법 등을 쉽고 친근감 있게 설명하여 줌으로 이전에 식상한 무료 진료만을 생각했던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앞으로의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진료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고르지 못한 날씨에 팔, 다리등 아픈 곳이 많았는데 침술진료를 통해 몸이 많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앞으로도 자주 방문 해 달라”고 부탁했다.

염정헌 경희 예건한의원 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한방 의료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이날 봉사 현장을 찾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한방 의료봉사에 나선 염정헌 원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앞서 지난 1월 14일, 경희 예건한의원(원장 염정헌)과 대한노인회 맹동면분회(회장 윤달호)는 경로당 활성화와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재능나눔 후원을 약속한 자매 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경희 예건한의원의료 봉사는 향후 매월 1회 맹동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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