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숙인 1천여명 참여, 자원봉사자 1천2백여명이 인솔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과 꽃동네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에서 약1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가 예정돼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품바축제실무위원회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 둘째 날인 오는 27일 오후에 열리는 꽃동네 예술단 공연에 전문 댄스 안무가 박효, 구지은씨 등이 자원봉사자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꽃동네사랑의 연수원 지도교사와 장애아동, 수사들의 연극, 수녀의 성악과 플롯 연주 등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8일 음성꽃동네에서 서울역과 부평역 등의 노숙인 1000명을 초대해 열리는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에는 전국에 총25개 봉사단체 1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법률상담, 장수사진찍기, 시설입소 상당 및 취업상담 등을 통해 노숙인들이 자아발견과 건강관의 기회를 통해 삶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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