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9일(학생부)과 다음달 12일(일반부) 홍범식 고택 및 화양동 계곡 일원에서 제7회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예총 충북 괴산지회(지회장,변주섭)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사생대회는 연풍현감을 지낸 김홍도의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고 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생부는 오는 29일 홈범식 고택에서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다음 달 12일 청천면 화양동 계곡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 희망자는 우편 (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 전화,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일반부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등 3개분야이며 학생부는 수묵, 채색, 크레파스화 등을 통합 1개 분야이다.

한편, 김홍도는 지난 1791년 12월22일부터 1795년 1월7일까지 약 3년간 지금의 괴산군 연풍면과 장연면 관할인 연풍현감을 지녔으며, 이곳에 머물면서 수옥폭포를 배경으로 수옥정에서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모정풍류’와 꿩 사냥을 하는 모습을 그린 ‘호귀응렵도’ 등을 남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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