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중부권 최준탁 본부장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요즈음 TV 뉴스를 보기가 겁이 난다. 왜냐하면 사건·사고 자체가 워낙 말도 안 되고 경우에 벗어나는 사건·사고 가 워낙 난무하다 보니 말이다.

이사회에서 가장 지성이며 실력자고 투명해야 할 판검사 출신 변호사가 전관을 이용하여 블로커 와도 결탁하고 불과 수년 만에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하는 불법과 탈법으로 수백억을 축적한 인사와 돈으로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 서민들은 상상도 못하는 변호사 비를 쓰는 사회 이사회가 진정 정상적인 사회인가 ?

이번 법조계의 비리는 박근혜 정부의 개혁대상 1순위가 아닌가 한다.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대작 사기 그림 판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어느 유명가수의 사건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제대로 된 국가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술작품이란 본래의 가치는 예술성으로 판단함이 정상인데도 왜곡된 잣대로 유명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술품이 고가로 평가받는 세태 이것이 진정 정상인가?

이뿐만 인가 ?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 특히 윤리 도덕적 문제가 사회 곧 곳에서 사건 사고로 돌출 되고 있다 묻지 마 살인과 한끼식사를 위해 사람을 죽이고 자신들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자식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들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적 수준이며 현주소라는 말인가?

모유명 인사는 종편에 출연하여 우리나라는 가장 지도자층에 있는 입법·사법 망치는 사람들과 행동으로는 입법부는 입법 로비 부정부패가 사법·행정 부처는 전관예우가 경제는 금융의 관료적 정책과 잘못된 규제가 경제를 망친다고 말한다.

정답이다 우리 사회의 적폐 중에 적폐이다 사건 이후 해피아·관피아 등 한참 유행하더니 어느새 조용해 이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나 했더니 요즈음 또 메피아 라는 신종어가 새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사고로 한참 젊은이가 사망한 사고를 살펴보니 서울지하철 관리회사인 서울메트로 출신 퇴직자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만든 하청업체로 자신들의 보수는 제대로 챙기고 실제로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최저임금에 형편없는 대우로 예견된 사고라는 얘기다.

그들의 전관의 비리가 도마 위에서 종편 방송 때문에 단골메뉴로 날이면 날마다 조석으로 요리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이런 말이 유행어처럼 떠다니는 말로 국가 돈은 못 먹는 놈이 바보다 라는 말이 있다.
지자체의 작은 보조금부터 국가 돈 수천억을 먹고도 잠깐 감옥을 갔다 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몰지각한 어떤 대기업은 은행 돈을 자기 집 금고 돈처럼 갖다 쓰면서 사업을 하고 힘없는 중소기업은 은행 돈 쓰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잘못된 경제 체제다 대기업을 경영하나가 망하면 국가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

또한 우리나라 재벌들은 어느 회사가 어떤 아이템으로 돈을 벌었다 하면 동일 아이템에 투자하는 문제로 한 회사가 어려워지며 막말로 “꼬시래기 제 살 뜯어먹기” 식의 편식형 기업투자의 잣대로 이뿐만이 아닌 중소 상권에서도 악습이 되풀이 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서 윤리 도덕은 사라진 지 오래다

국제화니 세계화니 하면서 인간의 삶에 가장 기본이고 덕목인 윤리 도덕은 학습과목에서 제외되고 무조건 대한민국 학생 모두를 1등부터~꼴등까지 등수를 매겨 첫째도 영어 둘째도 영어요 그리고 수학이요 국어요 하면서 입시지옥으로 어린 학생들을 내모는 교육시스템이 이제 사회악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 모든 국민이 무조건 대학을 가야 하고 무조건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사회적 모순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서서히 병들어가고 있다 60을 넘긴 본 필자는 그 매우 흔한 대학도 요즈음 유치원생도 잘한다는 영어도 잘 못 한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 국내 굴지에 대기업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직원으로 근무도 했었고 과거 여행비자 가 허락되지 않았던 80년대 초 외국출장도 다니며 나름대로 호연지기를 키웠던 장본인이다.

이제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뒤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사회 곳곳에 잘못된 “비정상이 정상화처럼” 흘러가는 잘못된 관행·제도 를 리모델링이 아닌 재개발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

끝으로 박근혜 정부에게 재삼 부탁 한다 올해 총선에서 불통과 공천문제로 여소야대가 되었다고 의기소침 하지 말고 마지막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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