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에서 지난해 육성한 강소농 ‘얼쑤모임체’가 그간 배운 경영개선 기술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8회 안내면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 축제에 참여한다.

얼쑤모임체(회장 김의식)는 지난해 군 농기센터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을 수료한 농가들의 모임으로 지역 내에서 양봉, 축산, 잡곡 재배 등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 축제기간 동안 농․특산물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모임체를 알리고 꿀, 잡곡 등 농특산물 꾸러미 판매를 통해 판로도 찾을 계획이다.

또,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싱쿠키 만들기, 우리밀빵 만들기, 곤충체험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의식 회장은 “지난해 군 농기센터에서 강소농 교육을 받으며 뜻을 모은 농가들의 첫 활동인 만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강소농 ‘얼쑤’를 기억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소농이란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하는 소규모 농업경영체(농가)로 군 농기센터에서는 1년 과정의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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