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고향 위해 조경 봉사 활동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조경작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출향인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가 고향인 남종근(49세)씨로 서울에서 조경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고향방문중 5일간에 걸쳐 면소재지 입구 도로변, 면청사, 물한계곡 주차장 등에 조성되어 있는 노원과 화단을 재능기부활동으로 전지작업을 실시했다.

미관을 저해했던 화초와 수목들이 말끔히 정비되어 마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평소에도 남 씨는 고향에 거주하는 노부모와 마을어르신들을 극진히 대접하며 틈틈이 마을주민의 조경수 관리도 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는 “지역에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고향마을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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