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여름 휴가를
옥천군새마을회 지도자 260여 명이 하루에 8명씩 조를 이뤄 휴양림 캠핑장에 마련된 이동식 건물에서 책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 새마을 문고에는 시, 소설, 수필, 만화 등 여러 장르의 책이 2400여권 비치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일 대여가 원칙이다.
또, 이곳에 구급약과 핸드폰 충전기를 비치해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피서지 새마을문고 운영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오물수거, 쓰레기봉투 무료 배포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피서객들이 붐빌 때는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소 역할도 하게 된다.
강정옥 회장은 “피서지 문고 무료운영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주민과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