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여름 휴가를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옥천군새마을회,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피서지 문고’ 운영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장령산자연휴양림(군서면 금산리)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옥천군새마을회 지도자 260여 명이 하루에 8명씩 조를 이뤄 휴양림 캠핑장에 마련된 이동식 건물에서 책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 새마을 문고에는 시, 소설, 수필, 만화 등 여러 장르의 책이 2400여권 비치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일 대여가 원칙이다.

또, 이곳에 구급약과 핸드폰 충전기를 비치해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피서지 새마을문고 운영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오물수거, 쓰레기봉투 무료 배포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피서객들이 붐빌 때는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소 역할도 하게 된다.

강정옥 회장은 “피서지 문고 무료운영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주민과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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