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신규 사업인 '유기농 인증도우미(컨설턴트) 양성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유기농 컨설턴트 양성과 맞춤형 현장지도로 유기농 이행농가와 인증면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고령자, 부녀자 등 농촌취약계층에 맞춤형 영농지원,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1대1 현장 컨설팅, 경력있는 인증도우미 활용 등이다.

유기농 컨설턴트(도우미) 신청 자격은 친환경 재배경력 5년이상 농업인, 관련분야 경력자, 친환경농업 전문교육기관(농업대학, 마이스터 대학 등) 이수자이며, 읍면 산업팀으로 컨설팅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친환경 인증(신규 또는 갱신)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도 읍면 산업팀을 방문하여 인증도우미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농업인이 인증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오는 11월말까지 친환경인증을 받게 되면, 이용자가 신규일 경우 10만원, 갱신 시 5만원을 인증도우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농업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와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쉽게 연결되어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