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201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016 을지연습과 관련,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청 각 부서 주무팀장과 부·읍면장, 충무계획담당자, 유관기관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8일 박세복 영동군수와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에 앞서 각종 국가위기 상황에 대한 사전 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 지원, 주민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오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3일 영동역 광장에서 관군경과 유관기관 12개 기관이 참여해 비상사태시 합동대비능력 제고를 위한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전국적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공 대비훈련이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세복 군수는“을지연습의 철저한 준비로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며, “내실있는 훈련으로 지역의 각종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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