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8일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km 대장정을 종주하는 종주단을 격려하기 위해 '제4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영동역 광장에서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100명, 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 환영식을 가져 종주단을 뜨겁게 응원했다.

환영식은 박세복 영동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거리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가행진에서 영동군민들은 참가단의 무사종주를 기원하며 힘찬 발걸음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단을 5만 영동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로 충북이 하나 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충북종단 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직접 걸으며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 2,000여명이 참여한다.

대장정 첫 날인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남부권은 영동역 광장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 순서로 이동하고 북부권은 단양군 나루공연장을 시작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순서로 일주, 오는 12일 청주시로 돌아와 해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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