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만드는 ‘Volunteer School’ <자원봉사자 학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지역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 시기에 나눔 실천을 체험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 참여의 계기를 심어주고자 마련된다.

2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이해 교육, 장애 체험활동을 통한 장애편견 바로잡기, 실제 장애인을 돕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자원봉사학교 1일차에는 휠체어 체험, 점자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느끼도록 하고 이에 대한 소감을 주고받는 시간을 마련한다.

2일차에는 그룹별로 정해진 봉사활동 장소에서 장애인 생활 및 작업 보조 활동, 주변 환경미화 활동 등 실질적인 봉사도 하게 된다.

또, 그룹별 자원봉사활동 사진 만들기, 참여소감 작성해 신문 만들기,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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