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 일환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군은 ‘정부조직문화지수’를 활용한 조직문화진단 및 그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골자로 한 계획을 세워 9월까지 추진한다.

조직문화진단의 주요 방법인 ‘정부조직문화지수’란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방향성을 측정․진단하는 지표로 총 43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계량지표, 내부인식도 지표, 외부 체감도 지표를 합산하여 측정한 지수다.

이에 따라 군은 유연근무율 이용률 등 8개 항목을 통해 계량지표를 측정하고 리더십 및 리더 역할 등 7개 분야 26개 항목을 담은 기관 구성원 조직문화 체감도 설문을 실시해 내부 인식도를 측정하게 된다.

또, 일하는 방식 변화에 따른 외부 고객 체감도 측정을 위해 협업 및 정보공유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유관기관 및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군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3개 지표의 진단결과를 합산해 조직문화지수를 산출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취약분야 도출 및 부서별 개선사례를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문화진단은 그 동안 반복되던 관행적 행정을 탈피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직원 참여 및 혁신 의지를 높여 현재 조직문화를 정확히 진단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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