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표본추출 886명, 18개 영역 161개 문항 조사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조사는 지역 내 만 19세 이상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주민 886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심정지, 사회물리적환경, 보건기관 이용 등 18개 영역 161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강길원 교수팀의 주관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훈련된 지역사회건강통계 조사원 6명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컴퓨터로 1대1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 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와 조사내용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사결과는 내년 3월경 공표하고, 향후 지역 보건사업계획의 근거자료로 사용되어 주민의 건강보호 및 증진사업 기획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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