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과학교실 운영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지역청소년들의 재능기부가 충북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역 고등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지하전시실에서‘아인슈타인을 꿈꾸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교실을 열었다.

군은 교육‧문화행사 공간으로서 도서관을 활성화시키고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배움을 나누는 평생교육도시를 실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영동고 2학년에 재학중인 9명의 학생들이 강사로 나서, 자신들이 쌓아온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손가락 화석 만들기, 무지개 물탑 만들기 등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강한 학생들은 여름의 무더위도 잊은 채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해 알차고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추억을, 배우는 어린 학생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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