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간 중앙사거리에서 동다리사거리까지 삼산로 구간을 일방통행(중앙사거리에서 동다리사거리 방향)으로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방통행으로 시범 운행되는 삼산로 구간은 총 384m 구간으로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과 삼산로 일대의 원활한 교통통행을 위한 근본적인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또한,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검토 하고 장기적인 일방통행 실시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방통행 시범운영이 되는 삼산로 구간은 1일과 6일 5일장이 들어서고 주차장 감소, 건물신축, 시가지 불법 주·정차, 외지상인의 차량상권 행위 등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달 일방통행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시범운행 시행 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플래카드, 각 진입․진출로 입간판 제작 등 사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가 및 지역주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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